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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러미 원인 및 제거방법

by 올바른 2022. 12. 5.

 

요즘처럼 환절기에 찬 바람이 불면 피부가 건조해져 손톱 주변에 거스러미가 잘 생긴다. 거스러미란 손톱, 발톱의 주변을 덮고 있는 살과 손톱, 발톱이 맞닿은 부분에 있는 살이 가시처럼 얇게 일어나거나 벗겨져서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거스러미를 손으로 무리하게 뜯어내면 심한 통증과 감염이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거스러미 원인 및 제거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따가운 거스러미

거스러미 원인

거스러미가 발생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손이나 발이 건조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물과 접촉한 다음에 충분히 보습하지 않으면 잘 발생한다. 미용을 하려고 네일아트를 할 때 아세톤을 손에 바르면 손톱 주변의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거스러미가 쉽게 생길 수 있다. 손톱 주변의 각질이 얇게 일어나면 자꾸 걸리적거리기도 하고 은근히 신경이 많이 쓰인다. 그냥 두자니 거슬리고 그렇다고 무심코 벗기다가 보면 자칫 크게 고통을 당하기 일쑤이다. 큐티클은 손톱과 피부를 지키는 보호막이다. 피부의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외부 병원균이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이 큐티클이 들떠 일어나면 거스러미가 된다. 손과 손톱이 건조하면 생기게 된다. 요즘처럼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 더 잘 생긴다. 상습적으로 손톱 주변을 파거나 뜯는다면 거스러미가 더 잘 생기게 된다. 뜯다 남은 큐티클이 마르면서 갈라지고 일어나게 된다. 가사 노동 등으로 손이 젖었다 마르기를 반복하면 잘 생긴다. 요리사, 바텐더 등의 손에 거스러미가 잘 일어나는 요인이다. 젖었다 마르는 과정에서 큐티클이 갈라지고 부서지기 때문이다. 피부와 손톱은 단백질로 만들어진다. 큐티클도 마찬가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거스러미로 일어난다. 

 

 

거스러미 제거방법

거스러미가 생기면 손으로 뜯기보다는 손톱깎이나 작은 가위 등 도구를 이용해 껍질이 일어나 있는 부분만 말끔하게 잘라내야 한다. 도구는 반드시 청결하게 소독하고 사용해야 한다. 거스러미를 제거한 부분도 소독한 뒤 보습제를 바르는 게 안전하다. 거스러미를 제거하기 위해 이를 아래 방향으로 벗겨내면 매우 심한 통증이 뒤따른다. 따라서 깨끗하게 소독된 손톱깎이나 적절한 도구로 잘라내거나, 위 방향으로 제거하여야 한다. 거스러미를 함부로 뜯으면 큐티클과 함께 살점까지 떨어져 심한 고통과 함께 피를 보기 일쑤다. 피가 나는 상처는 감염되기 쉽다. 거스러미를 제거할 땐 먼저 알코올로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한 다음에 큐티클 니퍼나 손톱깎이로 거스러미의 밑동을 잘라내야 한다. 이미 상처가 있다면 소독 및 치료용 연고를 발라둔다. 평소 물일을 많이 하거나 손을 씻은 후 핸드 앤 네일 로션을 바르면 거스러미를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할 수 있다.

 

검토 및 고찰

거스러미를 무리하게 잡아 뜯다 보면 조갑주위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생인손으로도 불리는 조갑주위염은 손톱, 발톱 주변이 붓는 데다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조갑주위염은 손톱, 발톱 주변이 벌겋게 부풀어 오르는 것은 물론 열감이 느껴지며 심할 땐 통증과 함께 농포가 나타나기도 한다. 조갑주위염은 대부분 손발톱 주변의 거스러미를 잡아 뜯거나 손톱을 물어뜯다가, 혹은 저절로 뜯겨나간 틈 사이로 균이 들어가 발생한다. 거스러미는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면 피부가 건조해져 잘 일어나며, 네일아트를 자주 하게 될 때 많이 생긴다. 거스러미가 생기지 않도록 촉촉한 생활 습관을 잘 유지하고 발생되면 서둘지 말고 차분하게 상기 방법에 따라 제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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