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이따금 눈 밑 떨림이 나타나서 당혹스러웠던 경험이 있는데 이는 영양 불균형과 스트레스 및 피로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는 근육에 피로물질인 젖산을 쌓이게 한다. 이렇게 젖산이 쌓이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게 되고 눈 주위가 떨리게 된다. 필수 영양소인 전해물질의 부족도 영향을 끼친다고 하므로 좀 더 자세하게 눈 밑 떨림의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1. 눈 밑 떨림의 원인에 대하여
1) 눈 밑 또는 입 광대뼈 주위의 근육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실룩거리거나 떨리는 현상은 정상 뇌혈관이 안면신경을 압박하여 과도한 흥분상태가 되면서 떨리는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2) 긴장이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 마음에 부담이 과중될 때 또는 육체적인 과로로 인해 신경의 불균형 상태가 올 때 주로 나타나며 장시간 독서나 운전을 할 때도 잘 발생한다.
3) 대부분은 일상의 과로가 쌓여 체력이 떨어졌을 때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경련이 금방 사라지기도 하고 간혹 며칠씩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4) 눈 밑 떨림 현상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마그네슘 결핍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마그네슘은 인체의 기능에 있어서 특히 전해질과 효소 활성기능을 갖는데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마그네슘은 칼슘, 인과 매우 긴밀한 관계가 있다.
5) 마그네슘이 낮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피로, 불면증, 정신 혼돈, 신경질, 우울증, 신경과민, 편두통, 눈 밑 떨림, 월경 전후 증상, 월경통, 맥박 상승, 저혈당증, 경련, 심장 혈관질환 위험성, 신장결석, 콜레스테롤 상승, 고혈압, 당뇨병, 천식, 골다공증, 충치, 풍치, 지혈이 잘 안 됨, 상처 치유 지연, 쉽게 놀람, 탈모, 백발, 등등이다.
6) 간헐적인 눈 밑 떨림이 아닌, 지속적이고 빈도와 강도가 더 심해지며 근육의 힘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루게릭병과 같은 중증 질환의 전조일 수도 있다.
2. 눈 밑 떨림 증상 치료 방법
1) 눈 밑 떨림이 심할 때는 양쪽 눈꼬리 끝 움푹 들어간 곳을 양 엄지손가락을 이용하여 여러 번 반복하여 눌러주면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좋다.
2) 근육 경련은 영양소의 결핍 시 일어날 수 있으며 대개 마그네슘 부족이 가장 큰 요인이다.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푸른잎 채소, 정제하지 않은 밀, 아몬드, 밤, 호두, 꿀, 시금치, 참치 등이 있다
3) 눈 밑 떨림은 과로나 일시적 허약으로 올 수 있으므로 몸의 상태가 호전되면 대개의 경우 스스로 치유된다. 이 같은 경우에는 휴식과 안정을 취하거나 약물, 카페인 음료 등을 자제하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4) 별다른 원인이 나타나지 않고 눈 떨림으로 인한 불편이 심하다면 세균 독 성분인 보톡스 주사요법으로 근육을 마비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5) 눈 밑 떨림 증상이 지속되거나 점차 더 심해지게 되고 그 원인이 특별히 밝혀지지 않으면 증상에 맞추어 치료를 해야 한다. 따라서 신경과를 찾아 눈 떨림의 정도가 어느 정도나 심각한지, 원인이 존재하는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3. 검토 및 결과
눈 밑 떨림 증상은 마그네슘 등 영양부족과 피로,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평소 편식하는 습관, 즉석식 등 간편식 위주의 식습관은 영양소 불균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곡류, 견과류, 시금치 등을 포함한 일반적인 한식을 잘 챙겨 먹는다면, 영양이 풍부하므로 눈 밑 떨림 현상을 예방하게 된다. 피로와 과로,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역시 눈 밑 떨림의 원인이 되므로 이를 피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시간을 갖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면 눈 밑 떨림 증상이 쉽게 개선된다. 균형 잡힌 식사를 잘 챙겨 먹고, 충분히 쉬었는데도 눈 밑 떨림이 멈추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안면경련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원인이 되는 요소를 제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눈 밑 떨림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진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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