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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대면 진료, 이용 방법 처방전 발급 후 약국 방문 체험

by 올바른 2024. 4. 9.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진료를 받고 싶은 현대인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비대면 진료가 등장했지요. 과거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비대면 의료 서비스 확대 정책과 더불어 시범 운영되었지만, 이번 의료사태를 계기로 2024년 4월 현재 모든 의료기관에서 초·재진 모두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답니다. 그런데 막상 경험해 보면 몇 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지요. 그중에 난감했던 처방전을 받고 나서 약국에서 약을 수령하는 과정이 좀 헷갈려서 이부분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비대면 진료, 이용 방법 처방전 발급 후 약국 방문 체험

1. 비대면 진료 이용 가능 대상

모든 의료기관에서 초·재진 모두 비대면 진료가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비대면 진료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심각한 증상이 있거나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면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비대면 진료 이용 방법

1) 의료기관 선택

비대면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대면 진료 플랫폼 통해서 검색할 수 있지요.

의료기관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된 앱은 닥터나우를 다운로드하여서 활용해 보았습니다. 

2) 예약

의료기관 홈페이지, 앱, 전화 등을 통해 예약합니다.

예약 시 환자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 진료 원하는 증상 등을 상세하게 알려야 합니다.

 

의료기관 홈페이지, 앱, 전화 등을 통해 예약합니다.

3) 진료 준비

안전하고 원활한 진료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을 확인합니다.

본인의 건강보험증, 환자카드 등이 있다면 필요할 경우에 준비합니다.

조용한 공간과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 환경을 마련합니다.

필요에 따라 혈압계, 체온계, 혈당계 등도 준비합니다.

4) 진료 진행

예약 시간에 화상 또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진료를 받습니다.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증상을 설명하고 필요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5) 처방전 및 약 복용

필요한 경우 전자처방전을 발급받고 약국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처방전을 받게 되면 약국에서 해당 약제를 수령하여 복용합니다.

 

 

필요한 경우 전자처방전을 발급받고 약국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3. 비대면 진료 시 문제가 되었던 부분

진료 과정 까지는 큰 무리 없이 절차대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전자 처방전 받고 약국에서 약을 타는 과정에 경험하기 전에는 실수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1) 서둘러 약국 방문한 경험

진료가 완료되면 전자 처방전을 알림톡으로 보내 줍니다.

'약국을 선택해 주세요'라는 제목입니다.

급한 마음에 주변에 있는 약국으로 가서 톡 내용 보여주며 처방에 있는 약을 사려고 했지요.

약사가 비대면 진료의 처방에 대하여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며,

병원에서 발행한 처방전 이외에는 판매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단순히 톡으로 온 전자 처방전을 보여준 것이 결정적인 실수였습니다.

2) 안내 문자를 참조하여 다른 약국 방문

알림 톡의 내용대로 주변약국을 검색하고 직접 전화하여 전자 처방전에 있는 제품이 있는지 문의하였습니다.

문의 과정에서 누군지 왜 묻는지 물어보더군요.

비대면 진료로 받은 처방전이라고 구구 절절히 설명했더니 퉁명스럽게 취급 안 한다고,

다른 약국에 알아보라는 냉소적인 답이었습니다.

더구나 안내문자 내용에 보면 전화해서 약이 있는지 확인 후 팩스로 처방전 보내준다고 쓰여있길래

굳이 약국의 팩스 번호를 달라고 하니 더더욱 불편한 심기를 보이더군요.

3) 처방전 받아내기

어렵게 설명하여 병원에서 처방전 보내줄 터이니 팩스번호 알려 달라고 사정하여,

겨우 팩스 번호를 받아냈습니다.

앱을 사용하여 다음 과정으로 진행하며 팩스번호 입력하려고...

전화 문의로 해당 약제가 있는지 확인 버튼을 누르자 자동 전달 되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후 약국으로 처방전이 보내졌다는 알림이 뜨더군요.

굳이 팩스번호를 달라고 요청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4) 약국에서 해당 약 타오기

근처에 있는 해당 약국에 들러서 이름을 대고 약을 타려 하니까 몇 가지 확인을 하더군요.

진료받은 의사의 이름과 사유를 알려주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알림 톡을 보여주며 자세히 과정을 설명하였습니다.

약국에서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하며 세심한 점검을 하더군요.

 

4. 마무리

1) 비대면 진료 후

약국 통화에 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결정적인 실수는 약국을 검색한 후 구구한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약사들이 비대면 진료에 대하여 부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2) 해당 약이 있는지 확인

단순히 해당 약이 있는지 물어보기만 해야 합니다.

약이 있는지 없는지만 확인하고 부차적인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누가 왜 묻는지에 대하여 굳이 답을 할 필요성을 못 느끼지요.

3) 내용만 체크하기

알림톡에 약이 있다는 항목에 체크만 하면 됩니다.

약국 팩스번호는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4) 팩스로 처방전 발행

자동적으로 비대면 진료 병원에서 문의한 약국으로 처방전이 팩스로 발행됩니다.

5) 치료약 수령

잠시 후 약국에 들러서 처방전에 기록된 약을 구입하면 됩니다.

 

추가적인 팁~! 

바쁘게 돌아가는 약국보다는 한적한 약국에서 처방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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