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색 상의 옷에 떨어진 하얀 비듬은 본인보다 주위 사람의 눈에 더 잘 띄며 혐오감을 느끼게 한다. 항상 청결한 머리를 유지하고, 비듬을 깨끗하게 제거하여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자. 머리를 심하게 감아 두피를 손상시키면 필요 이상의 각질과 피지까지 씻겨나가 건조하게 된다. 이렇게 생성되는 비듬 원인 및 제거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비듬 원인
비듬은 그냥 두면 잘 안 없어지고, 한 번 생기면 또다시 발생할 수 있는 만성 피부 질환인 비듬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이다.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등이 비듬의 발생에 관여한다. 피부의 세균 중의 하나인 피티로스포룸 오발레라는 곰팡이의 과다 증식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부의 진균류가 방출하는 분비물이 표피층을 자극하여 비듬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스트레스, 환경오염, 과도한 다이어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변비, 위장 장애, 영양 불균형, 샴푸 후 잔여물 등도 비듬과 관련이 있다. 지루 피부염이나 건선과 같은 두피 피부 질환에 동반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비듬 제거방법
비듬 치료에서는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위생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 머리를 하루에 한 번쯤 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두피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듬 전문 샴푸나 비듬용 린스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비듬이 심할 경우에는 항진균제 등이 포함된 약용 샴푸를 사용하여야 한다. 지루 피부염이나 건선이 동반된 경우에는 강한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비듬은 완전히 치료하기가 어렵다. 종종 재발하므로 꾸준히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촉촉하게 관리하여야 한다.
건조한 비듬은 너무 지나친 샴푸와 열풍 드라이어 사용과 자외선, 수면부족 등을 피해야 한다. 샴푸 하는 횟수를 줄이고 머리 감는 횟수도 줄이도록 한다. 드라이어 사용은 가능한 줄이고, 머리카락과 두피를 손상시키는 자외선은 모자를 써서 피해야 한다. 끈적이는 비듬은 지성 모발이므로 두피에 쌓인 먼지뿐 아니라 피지까지 제거하기 위해 샴푸를 자주 해야 한다. 매일 샴푸를 하고 있는데도 두피가 끈적거려서 비듬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에는 샴푸 하는 방법을 수정하여야 한다. 두피에 피지가 쌓여 있거나 헤어 제품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기름진 머리는 일반적인 샴푸가 아니라 모공에 붙은 피지나 이물질을 떨어뜨리는 기능성 샴푸를 선택하여야 한다. 비듬의 원인이 되는 모공의 이물질을 제거하면 건강한 두피와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 하지만 지성일 경우에는 조금 더 따뜻한 물을 사용하여야 한다. 비약물성의 천연 세정제나 컨디셔너는 두피를 건강하게 해 줌으로써 비듬을 제거하고 건강한 모발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검토 및 고찰
비듬이 많은 두피에 대표적인 동반 증상은 가려움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가려움증을 동반한 비늘이 발생하는 등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이 발생한다. 편식도 비듬 원인 중 하나이다. 균형 있는 식사가 필요하다. 영양소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두피와 머리카락의 상태도 나빠져서 비듬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비타민 A나 비타민 B는 피부와 관계가 깊은 영양소이기 때문에, 이것들의 영양소를 포함하는 야채나 콩류 등을 많이 섭취하여야 한다. 평소 두피를 청결히 해야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무스, 스프레이 등의 헤어 제품 사용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이상과 같이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을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비듬이 제거된 청결한 이미지로 멋진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