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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원인 및 대처방법

by 올바른 2023. 2. 8.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와 중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부상자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지구촌의 모든 장소,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다. 지진의 원인 및 대처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지진
지진

지진에 대하여

1. 지진 원인

1) 지구의 내부는 내핵과 외핵, 그리고 맨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높은 온도로 젤리나 푸딩처럼 액상화 되어 있다.
2) 지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암석이며 두께 5~35km로 지구 표면에 약 20여 개의 판으로 나뉘어있다.

3) 이 판들이 액체 위를 떠다니며 움직이는 속도는 약 50mm/1년 정도로 1,000년에 약 50m를 이동한다.
4) 판이 나란히 같은 속도로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아무 문제가 없으나 서로 맞물려있는 상태에서 다른 방향으로 제각각 움직이며, 판의 가장자리 경계면에서는 판들끼리의 마찰로 인해 에너지가 축적된다.

5) 판과 판사이의 경계면에서 서로 밀거나 포개지게 되며, 순간적으로 판 사이의 미끄러짐이나 판이 갈라지는 등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발생하며 축적되었던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는데 이것이 지진을 발생시킨다.

6) 지진은 주로 판의 경계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이와 같이 판과 판의 경계에 위치한 나라에서는 지진이 많이 발생하며. 태평양 주변은 이와 같은 판과 판의 경계가 구성되어 불의 고리라 불릴 정도로 지진이 많이 발생한다.

7) 이곳을 환태평양 지진대라고 하며, 여기에 위치한 대표적인 나라가 이웃나라인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서부 등이다.
8) 지진이 반드시 판의 경계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판의 주변부에서도 경계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달받아 판의 내부가 찢어지거나 지각이 얇은 쪽으로 에너지를 방출해 버릴 수 있어 판 내부에서도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
9) 우리나라가 위치한 한반도는 판의 내부에 위치하고 있으나 유라시아판의 주변부에서 태평양판과 필리핀판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고 있는 지리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지진의 영향을 무시할 수만은 없으며, 판경계인 주변국의 지진에도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2. 지진 규모

1) 지진에 관련된 내용을 발표할 때 규모와 진도에 대해 설명을 한다.

2) 규모란 진원에서 방출된 지진에너지의 양을 수치로 환산한 것으로 지진계에 기록된 지진파의 진폭을 이용하여 계산한 값이다.

3) 진도는 어떤 한 지점에서 사람이 느낀 정도 또는 구조물 피해 정도를 계급화한 것으로 진앙으로부터 거리에 따라 차이가 난다.

4) 규모는 지진 자체가 갖는 에너지의 크기로 지진파가 관측된 어느 곳에서 계산하더라도 규모는 동일하며, 진도는 지진파가 전달된 지점마다 다르게 표현되어 같은 지역에서도 지반조건이나 건물상태 등에 따라 진도가 달라진다.

5) 리히터 규모는 1935년 미국의 지질학자인 Charles Richter가 지진의 강도를 나타내기 위해 제안한 절대적 개념의 단위로, 지진계에 관측되는 가장 큰 진폭으로부터 계산된 로그값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6) 리히터 규모 1.0의 증가는 진폭의 10배 차이를 뜻하며, 이때 방출되는 에너지는 진폭의 3/2만큼 커진다.

7) 리히터 규모가 1.0 증가하였을 때 방출되는 에너지는 31.6 배만큼 커지게 되고, 2.0이 증가하였을 때는 1000 배의 에너지가 방출된다는 뜻이다.

 

3. 지진 대처방법

1)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한다.
- 지진으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이다.
- 튼튼한 탁자의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한다.
- 탁자 아래와 같이 피할 곳이 없을 때에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 지진이 조금 잠잠해지면 밖으로 대피한다.
2)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 지진 사상자 중에서 불에 의한 피해자의 비율은 매우 높다.
- 흔들림이 멈춘 후 당황하지 말고 화재에 대비하여 가스와 전깃불을 끈다.
- 문이나 창문을 열어 언제든 대피할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한다.
- 흔들림이 멈추면,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간다.
3) 집에서 나갈 때는 신발은 꼭 신고 이동한다.
- 지진이 발생하면 유리 조각이나 떨어져 있는 물체 때문에 발을 다칠 수 있다.

-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신고 이동한다.
4) 계단을 이용하여 밖으로 대피한다.
- 지진이 나면 엘리베이터가 멈출 수 있으므로 타지 말아야 한다.

- 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신속히 대피한다.
- 밖으로 나갈 때에는 떨어지는 유리, 간판, 기와 등에 주의하며,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침착하게 대피한다.
5) 건물이나 담장으로부터 떨어져 이동한다.
- 건물 밖으로 나오면 담장, 유리창 등이 파손되어 다칠 수 있다.

- 건물과 담장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대피한다.
6) 낙하물이 없는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 이동할 때에는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대피한다.
7)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한다.
- 대피 장소에서는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킨다.
- 지진 발생 직후에는 근거 없는 소문이나 유언비어가 유포될 수 있다.

-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라 행동한다.

 

4. 검토 및 고찰

1) 지진이 벌어지는 와중에 실내 특히 고층 건물에 있다면 진동이 멈추기 전에 밖으로 뛰어나가면 절대 안 된다.

2) 일반적인 건축물은 대지진이 아닌 이상 벽에 금이 가고 천장이 다소 무너지더라도 완전히 붕괴하지는 않는다.

3) 통계적으로 콘크리트 건물이 심하게 붕괴하여 사상할 확률보다 건물 내·외의 떨어지는 유리, 벽돌, 간판 등에 맞아 외상으로 다칠 확률이 더 높다.

4) 건물 안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할 경우 진동이 멎을 때까지는 책상, 테이블 등 밑으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

5) 외부로 대피한다면 80초 내로 건물이 없는 공터로 피해야 하는데, 도시에서 그런 공간을 찾기 쉽지 않은 만큼 탁자 밑에 들어가 있는 게 피해를 더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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