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원인 및 치료방법

간염은 간에 바이러스가 감염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간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된다. 급성은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고 수일 뒤 완화되는 염증이다. 급성간염은 대부분 A형 간염이며, 만성간염은 B형과 C형에서 진전되는 것이다. 간염 종류 중에 A형이 가장 흔하다. 어떤 것이든지 빨리 치료를 해야 하는 간염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간염 원인

간에 염증이 생기는 간염의 주원인은 바이러스, 약물, 알코올, 화학물질, 독성 식물 등으로 인하여 발병한다. 간혹 자가면역성 간염이나 윌슨병 등도 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바이러스로 인한 간염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알코올성 간염은 전체의 약 20% 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러스성 간염의 원인이 되는 간염 바이러스는 현재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의 6종류가 확인되어 있다. 급성간염은 대부분 A형 간염이며, 만성간염은 B형과 C형에서 진전된 것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급성간염에서 간의 기능이 회복되지 않은 채 6개월 이상 오랜 기간 지속되면 만성간염으로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

 

간염 치료방법

급성 간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영양 섭취만으로도 회복된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며, 황달이 사라지게 되면 일상생활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간염에서는 간혹 급성 간부전이나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간염이 급성 간부전으로 진행한 경우에는 간 이식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만성 간염의 경우 원인에 따른 치료법이 중요하므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간염의 치료는 약물요법, 안정 요법, 식사요법이 있다. 약물요법으로는 파괴된 세포의 재생이나 복구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급하거나 간세포가 하는 일의 일부를 대신하는 약을 사용한다. 안정요법으로는 간의 회복을 위해 간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 황달이 나타난 후 일주일 정도는 침상에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한다. 식사요법으로는 고칼로리, 고단백질, 고비타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지방과 당질은 조직의 재생을 위해 사용되며, 단백질은 간세포를 재생하기 위한 주요 성분이다. 각종 비타민은 간의 대사활동을 돕는 작용을 한다. 만성 간염의 경우는 증상에 따른 알맞은 치료를 하여야 한다.

 

결과 및 고찰

각종 건강보조식품과 불필요한 약제, 생약 등은 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간에 좋다 하고 하는 민간요법과 생약제재의 효과는 대부분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지나친 음주 역시 그 자체로 급성 알코올성 간염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가능하면 신선한 음식과 끓인 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단백질이 많고 칼로리를 충분히 챙겨 간에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간이 심할 경우 지방간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만해지지 않도록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은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음식이나 물로 감염되는 A형 간염을 막기 위해서는 청결한 생활을 하여야 하며, 혈액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B형과 C형 간염을 막기 위해서는 치료에 필요한 기구 등 소독을 잘하여야 한다. 예방백신이 있는 A형과 B형 간염은 항체 유무를 확인하고, 예방백신을 맞아 항체를 만들어야 한다. 간의 기능을 잘 유지하려면 과로와 술의 섭취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신선한 야채,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간을 잘 보호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