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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렴 원인 및 치료방법

by 올바른 2022. 11. 23.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미생물 등으로 인한 폐의 염증이다. 폐렴은 매년 사망 원인 질환 중 상위 순위에 드는 심각한 질환이다. 기침이나 염증 물질의 배출을 위한 가래, 숨쉬기 힘든 호흡곤란 등 폐의 정상적인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폐의 염증이 나타나는 폐렴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폐렴 원인

폐렴의 주원인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감염이다. 공기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기도 하지만, 구강에 이미 존재하는 세균이 기도 내로 넘어 들어가거나, 다른 장기에 감염을 일으킨 세균이 혈액을 타고 폐에 전이되기도 한다. 폐렴구균이나 인플루엔자균, 마이코플라즈마가 폐렴을 잘 일으킨다. 미생물에 의한 감염성 폐렴 이외에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치료 등에 의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다.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진균성 폐렴에 걸릴 위험도 매우 크다. 기존의 폐 방어 시스템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폐렴이 발생하기 쉽다. 그러한 질환에는 만성 질병, 쇠약, 암, 흉부 수술,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영양부족, 심부전, 기관절개술, 면역억제제 치료, 기도의 섬모운동장애, 뇌기능장애 등이 있다. 음식을 삼키는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는 흡인성 폐렴이 생기기도 한다. 입으로 들어온 음식물이나 침이 기도를 통해 폐로 넘어가고, 이때 세균도 함께 폐로 들어가면서 감염이 생긴다. 흡연하거나 평소 폐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낮은 사람, 다른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도 폐렴에 걸렸을 때 쉽게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거동을 못하거나 의식이 없는 환자는 분비물의 폐 정체가 쉽게 발생하며 이것은 감염의 주원인이 된다. 또한 만성 알코올 남용은 영양부족과 기능 저하로 인해 폐렴이 발생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와 노인에게도 상기도 감염이 유행하는 시기에 폐렴이 잘 발생한다.

 

폐렴 치료방법

원인균의 종류에 따른 치료를 하며, 항생제를 이용하여 처방한다. 폐렴이 의심되거나 확진되면 항생제 처방은 필수적이다. 세균성 폐렴이라면 항생제를 처방하며, 곰팡이가 원인인 진균성 폐렴은 항진균제를 처방한다. 폐렴의 원인 중 폐렴구균은 백신이 개발되어 있어서 예방할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조기에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항생제는 약 일주나 이주일 정도 투여하지만 원인 미생물, 환자 상태, 항생제의 종류, 치료에 대한 반응 등에 따라 치료기간이나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적어도 5일 이상 치료하며, 치료 종료를 위해서는 발열 증상이 없어야 한다. 반감기가 긴 항생제는 3~5일만으로도 치료가 된다. 증상이 가볍다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먹는 항생제를 사용하면 회복을 쉽게 할 수 있다. 입원을 요하지 않는 경우에 치유 경험이 있는 항생제로는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등의 베타락탐 단독 또는 베타락탐과 클라리스로마이신, 아지스로마이신 등의 마크롤라이드의 병용, 또는 호흡기 퀴놀론계 항생제를 사용한다. 마크롤라이드나 테트라사이클린 단독요법은 폐렴구균의 높은 내성률 때문에 사용이 제한된다. 그러나 중증의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를 쓰더라도 계속 병이 진행되어 치명적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지역에서 발생한 폐렴의 경우 세균성 폐렴으로 가정하고 기존의 항생제 치료를 하고, 원인 미생물이 밝혀지면 그에 적합한 항생제로 치료한다.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성 폐렴은 증상 발생 초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치료기간이 오래 경과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 합병증이 없거나 내성균에 의한 폐렴이 아니라면 보통 2주간 치료한다. 스스로 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증인 경우에는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하여 별도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검토 및 고찰

심한 기침을 동반하는 독감이나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은 예방을 위한 백신이 구비 되어있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폐렴을  막아 주지는 못하지만 심각한 폐렴 구균 감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가급적이면 백신 접종의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접종하여야 한다. 독감 및 그 후유증인 세균성 폐렴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 인플루엔자 백신의 매년 접종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와 심한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 즉 만성 심폐 질환자, 신장 및 간 질환자, 종양 환자, 비장 적출술을 받은 환자들은 폐렴구균 백신을 맞아서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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