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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려움증 원인 및 치료방법

by 올바른 2022. 11. 20.

가려움증이란 소양증이라고 하며 근질근질한 느낌으로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어 지게 된다.  많은 피부 질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다. 가려움증은 주관적인 감각으로서 신체의 부위별로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동일한 자극이라도 정도가 다르게 느껴지는 가려움증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가려움증 원인

몸을 긁적이는 가려움증은 다양한 피부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발생 부위별 증상 등에 따라 여러 가지 원인으로 분류가 된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피부 건조증, 접촉피부염, 건선, 곤충 물림, 옴 등에서 심한 가려움증 증세를 보인다. 전신질환에 의해 가려움증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만성 콩팥질환, 담즙 정체, 림프종, 갑상선 기능 항진증, 후천면역결핍증 등에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외부 물질과의 접촉, 온도의 변화, 전기적 자극 등에 의해서도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다. 정서적인 불안감에 의해 증세가 심해질 수 있다. 주로 조용한 저녁 시간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려움증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가려움증으로 너무 심하게 긁거나 문지르면 상처, 홍반, 열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가려움증에 피부 보습제를 발라도 그대로이고, 팔·다리 같은 특정 부위가 아닌 온몸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몸속에 철이 부족하면 이와 같은 가려움증이 생긴다. 철은 우리 몸이 가려움을 느끼게 하는 신경의 구성 성분이다. 철이 부족하면 신경이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피부 혈류량이 증가하여 피부 표면의 온도가 높아지고, 피부가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리고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전신질환을 치료했는데도 가려움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혈액암을 의심하여야 한다. 혈액 속에는 히스타민 등 가려움을 유발하는 물질이 많다. 혈액암이 생겨 혈액 세포가 급증하면 가려움 유발 물질도 함께 늘어나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려움증 치료방법

피부 질환에 의한 가려움증과 전신 질환에 동반된 가려움증 모두 구체적인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각종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여야 한다. 가려움증의 경우 원인을 정확히 밝힐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증상을 조절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약물치료 및 자외선 치료 등을 사용하게 된다. 가려움증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피부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자극적인 섬유 대신 면으로 된 의복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가려움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가급적 스트레스를 피하고, 몸을 너무 자주 씻거나 피부의 때를 심하게 벗기는 것 삼가여야 한다. 이러한 행위는 피부 건조증을 일으켜서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된다. 항상 보습제를 충분히 도포하는 것이 가려움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에는 칼라민 로션이나 1% 멘톨 로션으로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테로이드제의 전신 투여 또는 국소 도포가 염증이나 만성적으로 두꺼워진 피부의 가려움증에 매우 효과적이다. 스테로이드는 혈관 수축 작용, 항증식 작용, 면역억제 작용, 항염증 작용의 특성에 의해 효과를 나타낸다. 해당 부위나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전신적인 스테로이드제의 복용은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등의 만성 피부 질환에서는 장기 투여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장기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캅사이신 연고는 감각신경 말단의 신경펩티드를 감소시켜 일부 국소적인 만성 소양성 피부 병변에 효과가 있다. 먹는 치료약으로는 항히스타민제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검토 및 고찰

가려움증이 지속되는 경우 잠 못 이루며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특별한 피부질환 없이도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피복류 등의 자극적인 직물에 노출을 피하고 긁는 습관을 없애는 것이 좋다. 긴장, 불안 등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므로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한다. 커피, 홍차,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있는 카페인과 술, 콜라 등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킨다. 일반적으로 흔히 나타나는 피부 건조에 의한 가려움증은 너무 자주 씻거나 때를 심하게 벗기거나, 지나치게 뜨거운 열탕 목욕을 통해 피부를 건조하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샤워 후에는 몸이 건조해지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하는 등 가려움증이 감소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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