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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상선암 원인 및 치료방법

by 올바른 2022. 11. 10.

우리 신체에서 갑상선은 목 한가운데에 위치한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한다. 영양분을 체내에서 분해 및 이를 합성해 생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몸에 불필요한 것들을 배출시키는 데에도 갑상선 호르몬이 작용을 한다. 이와 같이  갑상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여러 원인으로 갑상선에 혹이 생길 수 있고, 이러한 결절 중 일부는 악성 종양, 즉 갑상선암으로 발전한다.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 이다. 처음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인지하지 못하지만 건강검진을 할 때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발생되는 갑상선암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갑상선 내분비 계통

갑상선암 원인

 

정확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인 요인이 갑상선 유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갑상선에 혹이 만져져서 검사를 하는 경우 약 5%가 암으로 진단받는다. 갑상선 암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갑상선 세포의 염색체 변화로 지속적인 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방사선이 갑상선 유두암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가 목 부분에 다량의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환경적으로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갑상선 유두암이 발병될 확률이 높다. 또한 갑상선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과거 갑상선 질환 병력 등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방사성 요오드에 의한 내부 방사선 효과는 미확인되어 있다. 요오드에 많이 노출된 집단에서 갑상선 유두암의 발생 빈도가 높다는 증거가 제시됐지만, 결론이 내려진 것은 아니다. 이 외에도 식이, 생식인자, 호르몬 등과 갑상선 암과의 관계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갑상선암의 약 3~5%가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경우보다 높은 가족성 유병률을 나타내고 있다.

 

치료방법

 

최근 까지 알려진 치료방법으로는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호르몬 요법 등이 있다. 암의 크기가 작거나, 갑상선의 한쪽 엽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한쪽 갑상선만을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크기가 작은 갑상선암에 대해 능동적 관찰을 시행하여, 수술하지 않고 수개월 간 초음파 검사를 해 크기가 커지거나 림프절 전이가 생기는 등 변화가 확인되는 경우에 수술하는 방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갑상선암의 크기가 매우 크거나 갑상선 양측에 있는 경우, 또는 주변 조직을 침범한 경우에는 갑상선 전체를 절제하는 전절제술을 시행한다. 이와 같이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림프절 전이의 범위 및 원격 전이 유무 등에 따라 전문의가 판단하여 수술의 범위가 결정된다. 통상적으로 갑상선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수술 후, 재발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 한하여 추가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한다. 방사성 요오드를 경구로 투여하면 암세포가 요오드를 섭취하여 암세포가 선택적으로 파괴된다. 갑상선 절제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경구약인 리보티록신을 복용하여 몸에 필요한 호르몬을 적절하게 보충한다. 수술 후에는 경과를 관찰하기 위해 6~12개월마다 검사 및 점검을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암이 재발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결과 및 고찰

 

주변에 수많은 사람이 해마다 갑상선암 환자라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지만, 정작 이들은 육체적으로는 일반인과 다를 바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진단받는 갑상선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9.9% 이상으로 거의 100%라고 볼 수 있다. 환자 중 겨우 0.1% 미만만이 갑상선암으로 사망에 이를 뿐이다. 게다가 다행스러운 것은 암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는 단계에서 발견된 갑상선암의 5년 생존율은 100%에 이른다. 갑상선암 생존율이 100%라는 것은 암에 걸리지 않은 일반인보다도 생존확률이 더 높다는 뜻이 된다. 일반인보다 자주 검진을 받고 스스로 관리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모르고 지내더라도 거의 평생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착한 암이라는 증거 이기도 하다. 실제로 갑상선암은 의료계에서 이른바 거북이 암으로 불린다. 심지어 목에 멍울이 생긴 뒤에 진단해 치료해도, 5년 생존율이 아니라 10년 생존율이 95% 이상일 정도로 암치고는 대단히 천천히 진행하는 순한 암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혀 무관심하게 지나쳐 버리면 안 되고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하여 내 몸의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갑상선암뿐 아니라 모든 질병에 대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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