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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졸중 예방하는 생활 수칙

by 올바른 2022. 12. 20.

차가운 겨울이 되면 더욱 조심해야 하는 것이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은 혈관이 막히는 것으로 혈관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던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데, 이를 뇌경색이라고 한다. 그다음은 뇌혈관이 터지는 것으로 뇌 안에 피가 고여 그 부분의 뇌가 손상당한 것으로 뇌출혈 혹은 출혈성 뇌졸중이라고 한다. 뇌졸중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의 생활방식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알아보기로 한다.

1.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병에 걸린 다음에 치료하는 것보다 사전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하여 평소에 가장 중요한 10가지 생활 수칙을 잘 지켜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한다.

1) 금연 ;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는 뇌졸중 예방 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금연이다. 일반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2~3배나 높다. 1년 금연하면 뇌졸중 발생 위험도를 50% 감소시킬 수 있으며, 5년 이내에 그 위험도가 비흡연자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진다.

2) 금주 ; 주종과 상관없이 매일 7잔 이상을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3배나 높아진다. 과도하거나 만성적인 음주는 부정맥과 심근수축 이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킬 뿐 아니라 뇌동맥 혈관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동맥 경화증을 유발하며, 뇌출혈이나 뇌경색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3) 비만 ; 비만인 경우 혈중 지방과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면서 혈액의 흐름에 방해를 받는다. 우선 혈압이 높아지기 쉽고 당뇨병에 잘 걸리며, 고지혈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뇌졸중에 걸릴 확률도 함께 높아진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높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만 한다.

4)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비만을 예방해주고, 또한 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혈관의 탄력성이 증가해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1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매회 30분 이상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걷기, 수영, 에어로빅 등 산소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5) 염분 ; 소금의 과다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킨다.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작용에 의해 물을 더 끌어들이면서 혈액 양이 증가, 혈관이 받는 압력도 커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 찌꺼기로 남아 동맥경화나 고혈압의 원인이 된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 육류를 피하고 과일이나 채소, 생선을 많이 섭취하여야 한다.

6) 스트레스 ;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 내의 시상하부와 뇌하수체를 거쳐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한다. 우선 스트레스는 카테콜아민이란 교감신경 호르몬을 분비케 함으로써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키고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며, 계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동맥경화증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킨다.

7) 검진 ; 최근에는 스트레스, 과로, 흡연, 과음에 시달리는 중장년층 남성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검진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특히 50대 이상의 경우 매년 2회 이상 혈압과 혈당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도 수시로 체크, 200 이상이면 혈관에 혈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정상수치로 떨어뜨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8) 질환 ;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 혈관기형 등 질환들이 뇌졸중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해당 질환의 치료가 곧 최고의 뇌졸중 예방법이다. 고혈압 환자에서는 정상인에 비해서 뇌졸중이 5배가량 더 많이 발생하며 심장질환자에서는 2배 정도 많다. 특히 심장질환의 경우 뇌혈관질환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므로 뇌졸중이 있는 경우는 심장 검사를 철저히 해야 하고, 심장병이 있는 경우는 뇌졸중의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9) 치료 ; 일단 뇌졸중으로 쓰러진 환자는 3시간 이내에 병원으로 옮겨 혈전용해제 사용과 같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후유증을 줄이는 지름길이다. 흔히 환자의 증세가 저절로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거나 청심환을 먹이는 등 민간요법을 실시하느라 병원에 늦게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환자의 상태가 더 악화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하게 된다.

10) 재발 ; 뇌졸중이 이미 한번 발병했던 사람의 경우 5년 내에 25%가 재발하는데, 특히 발병 후 첫 30일에 가장 위험하다. 이러한 경우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약물치료 등 2차 예방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특히 잘못된 생활습관을 아직 고치지 못한 경우와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 재발하기 쉬우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 검토 및 고찰

최근 우리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예전보다 뇌졸중 환자들이 많이 늘었다. 뇌졸중 중에서도 허혈성 뇌졸중의 비율이 많이 늘었으며, 서구와 비슷하게 전체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의 뇌 조직은 뇌졸중으로 한번 괴사에 빠지면 어떤 치료를 하더라도 이전 상태로 완전히 되살아나지 않는다. 이로 인한 환자 자신의 고통은 물론이고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크다. 이러한 뇌졸중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예방뿐이다. 따라서 상기에 언급한 바와 같이 평소에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뇌졸중에 걸리지 않도록 대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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