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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장마철 집중 호우에 산사태, 차량 침수, 행동 요령, 대처 방법 알아보기

by 올바른 2023. 7. 4.

올해 장마는 7월 중순까지 지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항상 걱정되는 부분이 있죠. 바로 침수 피해입니다. 특히 저지대나 지하주차장 같은 곳은 물이 고이기 쉬운 환경이라 차량 손상 등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예방하기 위한 산사태, 차량 침수, 행동 요령, 대처 방법을 알아보기로 해요.

 

집중호우대책

1. 집중 호우란?

집중호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현상이다. 이러한 집중호우는 단시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예측하기도 어렵고 피해도 크다. 최근 몇 년 사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반복되면서 기상청에서는 올해 여름철 기후 전망을 발표했는데, 올여름 역시 평년보다 덥고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2. 장마철 안전 수칙은?

우선 장마철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만약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우산보다는 우비를 입는 것이 좋다. 또한 도로 위 물웅덩이를 지나갈 때는 신발 바닥면이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고, 차가 다니는 도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하천 근처 등 침수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고, 공사장 주변 통행 시 낙하물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3. 산사태 예방법은?

여름철 산사태는 주로 산비탈 아래쪽에서부터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일어난다. 따라서 산사태 예방을 위해서는 비탈면 위쪽에 사는 주민들이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나무 밑동 주위에 자라는 풀들을 제거해서 뿌리가 드러나도록 해주면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4. 지하주차장 주차 시 주의사항은?

가장 먼저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자차손해담보특약(자기차량손해) 또는 자기 차량손해면책금 특약 중 한 가지 이상 반드시 가입되어 있어야 보상받을 수 있다. 또한 태풍·홍수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손해는 보상되지 않는다고 하니 이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5. 자동차 시동이 안 걸리면?

비가 오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돼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점검하여야 한다. 배터리는 2~3년 주기로 교체하면 되는데 수명이 다 됐거나 방전됐을 경우 점프 케이블을 이용해 다른 차량의 배터리와 연결하거나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해서 충전 후 운행하는 방법이 있다.

 

6. 침수차 수리비는 누가 부담하는가?

물에 잠긴 차는 절대 시동을 걸지 말아야 한다. 엔진 내부로 물이 유입돼 고장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견인 조치 후 정비소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때 부품 교환 및 수리비용은 운전자 과실인지 아닌지에 따라 달라진다. 만일 차가 완전히 잠기지 않은 상태에서 보닛만 열어둔 채 이동했다면 이는 ‘운행’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100% 운전자 책임이라는 점 유의하여야 한다.

 

7. 장마철에 대비한 집중 호우 대책은?

1)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 및 하류 정비, 하수도 시설 개선한다.

2) 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저수지, 둑 등 수자원 시설 강화한다.

3) 강우량 및 수위를 측정하여 빠른 대처가 가능한 수위 및 통제 정보 제공한다.

4) 지하철, 도로, 하천 등의 수위 및 교통량 정보 제공한다.

5) 국민 안전을 위한 재난 문자 서비스 알림 등의 정보 제공한다.

 

8. 장마철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은?

1) 우선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위험지구 주민들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두고 주변의 대형공사장이나 비탈면 등 붕괴 우려가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2) 농촌 지역에서는 논둑이나 물꼬를 점검하기 위해 나가지 말아야 하며, 해안가나 하천변 주차장 등 침수우려가 있는 곳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3) 산간 계곡 야영객은 즉시 대피해야 하고, 해수욕장 피서객 역시 높은 파도에 휩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9. 집중호우 대비 국민행동요령은?

1)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안전디딤돌’을 통해 재난정보를 파악하여야 한다.

2)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도록 한다.

3)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시설물 관리와 외출 자제 등 행안부 시책에 적극적인 협조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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