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증 원인 및 치료방법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뚱뚱한 비만증으로 시도 때도 없이 다이어트를 흔히 시도하고 있다. 비만증이란 보통 표준체중을 20% 이상 초과한 경우이며, 영양의 과잉섭취와 신체활동의 감소로 체내 지방량이 증가하여 나타나게 된다. 체중이 증가하여 비만해지면 순발력과 지구력이 떨어지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는 비만증의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비만증 원인

비만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꼽을 수 있으나 그중 첫 번째로 꼽히는 것이 과식이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섭취 칼로리가 소비 칼로리보다 많기 때문에 당연히 몸에 쌓이게 된다. 이것이 체내 지방세포에 중성지방이 축적되어 뚱뚱하게 살이 찌게 된다. 비만한 사람은 충분히 먹고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여 계속 먹게 된다. 일반적으로 비만은 일차성 비만과 이차성 비만으로 나누어진다. 이 중 일차성 비만은 전체의 90% 이상으로 대다수의 비만이 이에 해당된다. 일차성 비만은 에너지 섭취량이 에너지 소모량보다 많은 상태에서 체지방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차성 비만은 유전, 내분비질환, 약제 등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차적 원인에 의한 비만인 경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체중 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이차성 비만의 원인은 유전 및 선천성 장애, 약물, 신경 및 내분비계 질환, 정신과 질환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비만이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인스턴트 음식이나 지방 함유량이 높은 음식은 비만의 원인이 된다. 인스턴트 음식은 대체적으로 고지방, 고열량 음식이 많아 체중 증가를 일으킨다. 단순당의 과도한 섭취도 문제가 된다. 당분은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우리 몸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과도한 당분의 섭취는 지방 축적의 원인이 된다. 특히 어려서부터 당분을 과하게 섭취하면 중독성을 나타내어 소아 비만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성인도 단순당은 음료의 형태나 다양한 음식 형태로 그 섭취량이 늘어나고 있다. 빨리 먹는 식사 방법도 비만의 한 가지 요인이 된다. 식사 중 뇌의 포만 중추가 포만감을 느끼고 식욕이 떨어지게 되어 있으나, 빨리 먹게 되면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너무 많은 양의 식사를 하게 되어 과식의 위험이 높아진다.

 

비만증 치료방법

비만 환자의 치료 목표는 조금이라도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다. 급격한 체중 감량이나 약물치료는 부작용 및 다른 건강상의 위험을 일으키게 된다. 몸무게의 5-10% 정도 감량을 하면 비만과 관련된 질환이 대폭 줄어든다. 비만치료는 단순히 체중만을 줄이는 것이 아니다. 건강문제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한다.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치료방법으로 행동치료, 식사 치료, 운동치료가 있다. 약물요법은 이들의 보조적인 치료법이다. 첫째, 식사 치료 ; 열량 섭취는 제한하지만 필수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필요한 열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저열량식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둘째, 운동 치료 ;  운동의 체중감량 효과는 다른 요법보다 상대적으로 느리다. 그러나 비만 관련 질환의 발생을 줄이고 건강과 관련된 많은 장점이 있다. 또한 체중감소 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셋째, 약물 치료 ; 비만치료제는 비만을 완치하는 것이 아니라 체중에 대한 조절 및 관리의 개념이다. 좀 더 나은 방법으로 평소에 식사메뉴는 주로 단백질과 지방질의 섭취량을 줄이고 채소류의 섭취량을 늘리도록 한다. 음식을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도록 한다. 자극성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하루에 많은 양의 물을 수시로 마시도록 한다. 평소에 30분 내지 1시간씩 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숨이 찰 정도로 꾸준히 하며, 정상체중으로 되돌아온 후에도 자기의 운동능력에 맞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한다.

 

검토 및 고찰

사람은 누구든지 어느 연령대에서나 비만해질 수 있다. 임신 중의 흡연이나 임신성 당뇨병은 자녀의 비만을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다. 출생체중이 높은 경우에는 아이의 성인기에 비만의 위험률이 증가된다고 한다. 모유 수유는 조제분유보다 과체중의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비만은 유전적인 배경과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일차성 비만에서 일부 특정한 유전적인 요소가 비만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역학적 연구에 의하면 사회 경제적 요인도 비만에 영향을 끼친다. 사회 경제적으로 지위가 낮은 사람들이 비만의 유병률이 더 높다고 한다. 생활 방식에서 적절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을 갖기 어려운 환경적 영향이라고 추정된다. 따라서 평소 올바른 생활 방식으로 비만의 원인을 제거하도록 노력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