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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감기 원인 및 치료 방법

by 올바른 2022. 11. 5.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찬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와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가을이다. 기온 차가 크면 우리 몸의 저항성이 약해져서 각종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양한 환절기 질환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감기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감기에 좋은 차한잔

감기 원인에 대하여


감기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여러 병원체에 의한 급성 상 기도 감염이다. 모든 급성 감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통계자료를 보면 성인 인구 1인 당 1년에 3~4회 정도 급성 상기도 감염을 경험한다고 한다. 감기가 발생하는 경로를 확인해보면 처음에 외부 물체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구강이나 비강으로 체내에 침입한 후 12시간부터 72시간이 경과하면 점차적으로 관련 증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전파의 상세한 메커니즘으로 관련 증상이 발생하는지 아직까지 완전히 알려져 있지는 않았고 계속 연구 중이다. 추정컨데 바이러스가 침입 후 호흡 상피세포의 손상과 자율신경계통을 통해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한다고 연구 보고가 되어있기는 하다. 대부분의 감기환자에서 비강 내 점막의 손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그러나 일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경우에는 호흡 상피세포의 심한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감기 치료 방법

 

현재까지의 과학으로는 바이러스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방법은 아직 없다.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을 방지할 목적으로 항생제를 일률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이는 모두에게 권장되지는 않는다. 단지 특이한 경우 즉 중이염, 폐렴, 부비동염 등이 세균성으로 증명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각종 항히스타민제 나 진해 거담제 등이 감기에 효과가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으며, 어린아이들에게는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약물로 치료방법을 찾는 것보다는 생활 습관 및 민간요법을 동원하는 편이 오히려 감기 증세 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적절한 요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다량의 수분은 가래를 느슨하게 만들고 자극받은 인후를 편하게 해 준다. 또한, 따뜻한 차나 꿀차를 레몬주스 등을 첨가하여 마신다. 
  • 여러 가지 감기 증상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감기약을 피하고 관련 증상을 개별적으로 치료하는 약제를 선정한다.
  • 몸과 마음이 편하도록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게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과식을 피하며 소화가 잘되는 알맞은 식사를 한다.
  • 하루 2~3회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서 방 안의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시킨다.
  • 섭생이 중요하므로 기름진 음식이나, 술과 담배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 기침은 폐에서 점액을 배출시키고 세균 감염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천식이나 다른 폐 질환이 있는 경우 기침이 반드시 필요하다. 단, 가래가 동반하지 않는 마른기침이 나오는 경우에는 기침 억제제를 의사에게 처방받는다.
  • 주변 환경에서 먼지, 연기, 다른 자극을 주는 물질을 피하고 마스크를 써서 보호한다.
  • 평소에 땀에 젖은 옷은 즉시 깨끗한 마른 옷으로 자주 갈아입으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고 특히 비타민 B 복합체와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한다.

 

 

맺음말

 

환절기에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감기, 어린아이들은 평균 일 년에 6번 정도, 어른은 그보다 적게 2-3회 정도 감기에 걸린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은 콧물, 충혈된 눈, 재채기, 인후통, 마른기침, 두통, 몸살 등이 있다. 200여 가지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는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아직 없다. 다만 감기의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만 있을 뿐이다. 간혹 감기 후에 기관지염이나 폐렴과 같은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세균 감염이 발생했을 때는 의사의 전문적인 약 처방 없이 감기를 치료하는 것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 평소에 가급적 감기에 안 걸리도록 생활 습관을 잘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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