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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오십견 원인 및 치료방법

by 올바른 2022. 11. 3.

가을철이 되면서 몸도 움츠려 들고 어깨가 뻣뻣하고 아프더니, 드디어는 팔까지 통증이 내려왔다. 중년에 특별한 외상없이 어깨가 아프고 그 통증이 팔까지 이어지는 어깨 결림을  흔히 오십견이라고 한다. 주로 50세 무렵 어깨에 생기는 통증이라고 해서 이런 병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오십견은 나이 상관없이 젊은 층에서도 종종 나타난다. 이러한 오십견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오십견 통증

오십견의 원인 

잘 알려진바와 같이 어깨 관절은 얇은 관절막으로 덮여있다. 즉 관절막이 매우 느슨하게 어깨를 감싸고 있는 것이다. 관절막이 헐렁하게 관절을 감싸고 있기 때문에 어깨는 유연성 있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이 된 것이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어깨 관절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이가 들수록 이유 없이 염증이 생기면서 두꺼워지고 쪼그라지게 된다. 이와 같이 퇴행성으로 변성이 일어난 관절막은 팔을 올리거나 어깨를 돌리는 등의 회전 운동을 방해한다.  그러면서 통증 및 운동 범위의 제한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바로 오십견을 발생시키는 메커니즘으로 알려져 있다.

 

오십견 치료방법

물리 치료방법

물리치료로는 신장 운동, 회전근 개 등장성 운동, 회전근 개 근력 강화, 적응 훈련 등이 있다. 신장 운동에는 거상 운동, 중립 위 운동, 등 뒤 내회전 운동, 상체 교차 운동 등이 있다. 운동방법으로는 퉁증이 없을 때까지 최대한으로  천천히 부드럽고 편안하게 시도하여야 한다. 

거상 운동은 앙와위에서 하는 경우가 가장 효과적이다. 아프지 않은 쪽 팔을 이용하여 이 운동을 해줌으로써 전하방 인대를 이완시켜 줄 수 있다.  스트레칭이 충분하고 나서 근력 강화 운동을 하여야 한다. 거상 운동의 새로운 방법으로는 앉은 자세에서 전방 경사 운동을 하여 주거나 도르래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중립 위 외회전 운동은 누운 상태에서 건강한 측 팔과 막대를 이용하여 아픈 측 팔을 외회전 시켜 주는 운동이다. 등 뒤 내회전 운동은 등 뒤를 밀어주기 하듯이 하면 후하방 관절낭의 구축을 풀어준다. 그리고 상체 교차 운동은 후상방 관절낭의 구축을 풀어준다. 이중에 등뒤 내회전 운동은 가장 힘들고 늦게 운동 범위의 호전을 가져오기 때문에 매우 힘들게 느껴진다. 


수술적 치료방법
일정기간 동안 충분한 물리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관절경술로 쉽게 관절낭 박리를 할 수 있다. 충분한 물리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도 수력학적 팽창, 도수적 조작 등을 시도하거나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관절경술은 아직 완전히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그러나 임상적으로 발견하지 못한 병변을 인지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의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관절경술은 우선 관절 내 생리 식염수를 주입하여 관절낭 자체를 팽창시켜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관절내 이상 병변에 대한 제거술 및 세척술을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수축된 인대와 관절낭을 유리시켜 줄 수 있다. 또한 동반된 병변을 관찰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

기타 치료방법
수력학적 팽창술은 간단하고 완전하며 외래에서도 시행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그렇지만 관절낭 내 주사 삽입이 용이하지 않고 다른 동반된 병변을 알 수 없다. 또한 두꺼워진 관절낭과 주위의 인대를 완전히 유리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다시 수축이 일어나 반동 현상이 올 수 있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개 초기에서만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한편 수동 동작은 쉽고 경제적이며 사각근간 신경차단 하에 시도하는 경우 외래에서도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오십견이 대부분 골다공증을 동반하여 과도한 수동 조작 시 골절의 위험성이 있다. 더욱이 수동 동작만을 시도하는 경우 동반된 병변을 확인할 수 없으며, 심한 관절낭 구축에 대해서는 크게 치료효과를 발휘할 수가 없다.

 

맺음말

오십견은 40~50대에서 외상을 입거나 어깨를 혹사한 적이 없음에도 어깨 관절막의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하여 이유 없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어깨 관절막의 퇴행성 변화를 이해해야만 오십견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다. 먼저 오십견을 예방하려면 평소 어깨를 자주 스트레칭하는 등의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관절막이 노화되어 쪼그라지는 것이 바로 오십견이기 때문에 관절막이 굳지 않도록 자주 어깨를 풀어주거나 팔을 위로 올려주는 운동을 한다면 관절막이 늘어나게 되어 오십견의 발생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증상이 심하지 않은 초기 오십견의 일부에서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하여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므로 평소의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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