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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혈압 원인 및 치료방법

by 올바른 2022. 11. 6.

과학과 문명이 발달하며 인류에게 삶의 질은 향상되었으나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고혈압 환자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에도 성인 3명 중 1명이 고혈압 환자일 정도로 일반적인 현상이 되었다. 정부에서는 십수 년째 고혈압을 낮추기 위한 노력에 나섰고 일정 부분 효과도 봤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고혈압 유병률 증가가 예상되므로 만병의 근원인 고혈압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고혈압 측정

고혈압 원인

 

학계의 연구에 의하면 고혈압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현재까지 연구된 바로는 교감 신경에 의한 신경성 요인 및 레닌-안지오텐신 기전에 의한 체액성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원발성 고혈압과 호르몬 이상 등에 따라 생기는 2 차성 고혈압으로 나누어진다. 고혈압의 원인은 유전적 요소로 인해 나이가 들어가며 식생활 습관 등의 여러 가지 주변 환경 요인에 따라 고혈압이 일어난다. 유전적인 경우, 부모가 고혈압인 경우 고혈압이 일어나기 쉽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할 때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흡연이나, 노령화도 고혈압의 유발을 촉진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혈압이 높아지는 첫 번째 원인은 혈관이 수축되는 것이다. 이렇게 혈관이 좁아지는 주된 이유는 생활습관에서 온다. 즉 지나친 과식과 운동부족이다. 고칼로리와 고지방식을 하고 운동이 부족하면 혈액이 산성화 되고,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따라서 혈관이 좁아지게 된다. 생활하면서 스트레스도 혈관을 좁아지게 만드는 요인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관이 좁아지므로 혈압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혈압이 상승 및 하강을 하다가 결국은 혈압이 매우 높아진다. 고혈압이 생기는 또 다른 요인은, 우리 몸에 혈압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 생긴 것이다. 혈압이 높아지는 상황은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 발생하게 된다. 물보다  기름이 파이프 통과하기가 어렵듯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 혈관을 통과하기 어려워진다. 심장에서 펌핑을 더해서 혈압이 높아져야 통과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몸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혈압을 높이게 된다.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당뇨병이다. 비만이 있어도 몸이 혈압을 높이게 된다. 비만은 지방조직이 많아지는 현상이다. 지방조직이 많아지면 모세혈관도 많아져야  한다. 여분의 모세혈관에도 혈액을 보내기 위해서 몸은 혈압을 높일 수밖에 없다. 비만이 생기면 심장 동맥에도 많은 부담이 가해진다. 그래서 비만 환자들에게 동맥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다음으로, 신장 질환이 생기면 몸이 혈압을 높아진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신장에 혈액이 많이 공급되어야 한다. 신장에 혈액을 많이 보내기 위해서 몸이 혈압을 높이는 것이다. 그 결과 이차적으로 고혈압이 나타난다. 

 

고혈압 치료방법

 

  • 비약물적 치료

 

평소의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각종 위험인자를 없애는 방법이다. (1) 규칙적인 운동은 고혈압의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뿐 만 아니라 고혈압 환자에서도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상당 부분 감소시킬 수 있다. (2) 흡연은 누구에게나 건강에 가장 위험인자이므로 금연은 필수적이다. 흡연 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을 상당히 상승시킨다. 흡연은 혈압을 직접적으로 상승시킬 뿐 만 아니라 동맥경화를 촉진시켜 관련 질환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3) 염분 섭취 수준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 가급적 기름진 음식과 포화지방산의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칼륨,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4) 반주 정도로 소량의 음주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그 이상은 혈압을 상승시키게 된다. 또한 과량의 음주는 여러 가지 암과 치매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5) 몸이 비대해지면 전체로 보내야 할 혈액이 많아지고 그만큼 심장에 무리가 된다. 체중조절을 다른 치료와 병행하면 훨씬 혈압조절이 잘 된다.(6) 스트레스가 혈압을 올릴 수 있으므로 각자에게 알맞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과로를 피해야 한다.

 

  • 약물적 치료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한 항고혈압제로는 이뇨제, 교감신경차단제, 칼슘통로 차단제, 혈관확장제, 앤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 앤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등이 있다. 약을 복용 중에만 혈압이 낮게 유지되어 혈압이 낮아졌다고 해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아야 한다. 일반적인 고혈압 환자나뇌졸중의 이차예방을 위해서는 혈압을 최고 140 mHg 최저 90 mHg 미만으로 조절하여야 한다. 그러나 심혈관질환이나 당뇨 혹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좀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최고 130 mHg와 최저 80 mmHg 미만으로 혈압을 낮추도록 한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혈압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을 치료하면 뇌졸중 발생률이 크게 감소하고, 심근경색증의 경우에도 현저히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혈압 약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고 다들 알고 있다. 이는 고혈압 자체가 나이가 들면서 더욱 증가하기 때문이다. 만일 혈압 조절을 외면한다면 젊은 나이에 심부전이나 신부전, 뇌졸중 등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혈압약 복용 후 혈압이 정상 범위라고 해서 또는 며칠간 약을 복용하지 않았는데 혈압이 괜찮다고 약을 중단하면 위험하다. 고혈압은 약의 효능으로 조절하는 것이지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다. 평소의 생활요법과 함께 꾸준히 약을 복용하여 적절하게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 환자의 절반 이상이 당뇨나 고지혈증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진료를 통한 적절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흉통, 호흡곤란, 두근거림 등 사소한 증상이라도 바로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맺음말

 

고혈압 치료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고혈압 치료의 시점과 목표혈압이 다르지만 모든 경우에 공통된 점은 건강한 생활습관의 꾸준한 실천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들은 혈압약을 먹지 않고 고혈압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은 건강한 생활습관이라 할 수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고혈압 예방에도 필수적이다. 고혈압을 예방하고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운동을 통한 체중관리, 금주보다는 절주, 금연을 생활화하고 균형 잡힌 영양소의 섭취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혈압에 좋은 음식을 평소 식단에 자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즉 평소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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