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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탈모 원인과 치료방법

by 올바른 2022. 11. 7.

최근 나이 들어 머리숱이 적어지는 현상뿐 아니라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에도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머리가 정상인보다 더 많이 빠지는 질환으로 전체 환자 중 젊은 층의 비율은 약 60%에 이른다. 일명 대머리라고 불리는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즉 두피의 굵고 검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뜻하며, 정상모는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모발과는 달리 빠질 경우 대인관계 등 외관상에도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모발 밀도가 낮아서 약 10만 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다. 하루에 약 50~100개가량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이지만  100개 이상 빠지게 되면 고민이 되는 탈모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탈모 현상

탈모 원인

연구된 바에 의하면 탈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대머리의 발생에는 유전적 원인이 중요한 인자로 생각되고 있으며, 여성형 탈모에서도 일부는 남성형 탈모와 비슷하게 추정되고 있다. 원형 탈모증은 자가 면역 질환이라고 여겨진다. 휴지기 탈모증은 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탈모로 모발의 일부가 휴지기 상태로 탈락되는 것이다. 주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자가면역의 문제, 스트레스 등이다. 면역계가 모낭을 외부 물질로 착각해 공격하면서 모발이 빠지는 현상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또한 자외선도 탈모의 주원인이며, 여름의 고온다습한 날씨도 탈모 증상을 나타낸다. 두피가 뜨거운 태양에 노출되어 달아오르면서 가렵고, 모공 크기가 넓어지며 나쁜 영향을 미친다. 땀을 많이 흘리고, 샴푸로 머리를 자주 감으면 두피가 건조해져서 탈모가 생기게 된다. 짠 바닷물이나 수영장의 소독약품 등도 탈모를 촉진시킨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으로 영양이 두피까지 공급되지 못하여 탈모를 촉진하게 된다. 모발은 열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두피열이 발생하면 머리카락의 유, 수분 균형이 무너져 악영향을 끼친다. 기름진 음식 섭취 등 식생활에 의해서도 탈모가 심해질 수 있다. 유전성 탈모의 경우 식습관과 관계없이 탈모가 진행되며,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과 주의사항은 탈모뿐만 아니라 기타 피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치료방법

탈모치료에는 흔히 스테로이드제제와 면역억제제 등이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부작용이 없는 영양 면역 치료를 하여 면역의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탈모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평소 안정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고 일어나는 수면 패턴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지 않고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병원에서 실시하는 탈모치료는 보통 수술적인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다. 수술적 치료는 모발이식이 대표적이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의 머리카락을 탈모 부위로 이식하는 형태로 모발이 얇아지고 탈락되는데 대한 치료법은 아니다. 모발이식 방법은 절개식과 비절개식  그리고 모발이식 등이 있다. 최근에는 비절개식과 슬릿방식의 모발이식이 추천되는데 가격이 매우 비싸다. 비수술적 치료는 객관적인 검증된 방법이 없다. 대부분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마케팅으로 활용되고 있다. 비수술적인 치료를 정확하게 보려면 전후 상황을 확인하고 효과에 대한 보장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남성형 탈모증의 경우에는 DHT 호르몬을 생성하는 약을 복용하면 되지만 약을 끊을 경우 다시 DHT 호르몬의 생성되어 탈모가 진행된다. 동일한 농도의 DHT가 있는 경우에도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탈모증이 발생 정도에 차이가 난다. 즉 유전적 요인으로 탈모의 대부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맺음말

일상적인 생활을 하며 아름다운 모발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모발은 외부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기도 하지만 외관상 아름다움의 기능이 크기 때문에 탈모가 시작되면 당연히 신경이 매우 쓰인다. 탈모 해결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치료 과정과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 탈모의 자가진단을 수시로 점검하여 자신의 상태를 빠르게 알아야 한다. 통상적으로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로 간주하게 된다. 그러나 빠지는 모발을 일일이 셀 수 없기에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지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머리카락을 살짝 잡아당겨 본다. 여러 부위에서 골고루 점검할 때 한 부위에서 네 가닥 이상 빠진다면 탈모가 진행 중이라고 판단한다. 탈모는 가족력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헤어라인이 뒤쪽으로 밀려나고 머리숱이 적어지는 탈모와 일시적으로 모발이 자라지 않는 증상이라서 비정상적으로 빠지는 휴지기 탈모로 구분된다. 남녀 관계없이 모두에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특히 남성호르몬인 DHT에 의한 탈모는 남성에게 주로  나타난다.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전문 의약 치료가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FDA 승인을 받은 의약품 미녹시딜이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해마다 젊은 사람들에게 증가하는 탈모는 대부분이 휴지기 탈모로,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후천적 요인들이다. 따라서 생활 습관을 잘 조절하면 어느 정도 탈모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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