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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무좀 원인 및 치료방법

by 올바른 2022. 11. 14.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무좀은 발바닥, 발가락 사이 등 족부에 발생하는 백선이다. 백선이라 함은 피부사상균이 각질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대부분의 피부사상균은 약으로 치료가 잘 되며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족부에 발생하는 경우 감염으로 인해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무좀이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불편한 무좀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무좀 환자


무좀 원인

무좀의 원인은 곰팡이균이 피부 각질층에 침투함으로써 발생한다. 곰팡이 균의 종류로는 피부사상균과 칸디다라는 특수한 곰팡이의 한 부류이다. 주로 다른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각질에 의해 감염된다. 주변 분위기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 있을 경우 더욱 감염되기 쉽다. 무좀 환자의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거나 수영장, 공중목욕탕의 발수건, 신발 등에 접촉하여 감염될 확률이 매우 높다. 무좀 환자의 살비듬에는 곰팡이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목욕탕처럼 사람이 맨발로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살비듬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되기도 한다. 어떤 곰팡이가 무좀의 원인인지 알고 치료해야 한다. 발바닥 무좀의 원인은 피부사상균인 경우가 많으며 발톱 무좀은 칸디다와 피부사상균 모두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어떤 균에 의해 무좀이 발생했는지 일반인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에 병원에서 배양검사나 현미경 검사로 확인한다. 보통 껍질이 벗겨지고 하얗게 일어나는 증상이 나타나면 무좀이라고 의심하여야 한다.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될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

 

무좀 치료방법

무좀에 대한 민간요법으로 간단하게 물에 빙초산이나 식초를 타서 발을 담그거나 가려운 부위에 마늘을 찧어 붙이는 등의 치료방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경우에는 담뱃재나 정로환으로 무좀을 치료했다는 풍문이 떠돌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민간요법은 초기에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뿐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피부 손상을 줄 수도 있다. 빙초산이나 식초를 이용해 피부에 자극을 주다 보면 발에 상처가 나거나 병원균에 감염이 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심한 경우에는 발가락이 괴사 되는 수도 있다. 담뱃재를 붙이는 방법도 피부에 알칼리성 자극만 줄 뿐 치료가 되지는 않는다. 마늘은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을 줄여주지만 근본적인 효과는 없다. 전문의약품이 아닌 민간요법으로, 진피 속에 숨어 있는 곰팡이균까지 없애는 일은 매우 어렵다. 올바른 치료방법으로는 바르는 약을 사용하여 우선 치료를 시작한다. 제일 먼저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한다. 증상 부위와 그 주변부에 1~2회 정도 연고를 바르는 방법이다. 다 나은 것 같아도 3~4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항진균제 연고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제제와는 달리 상당 기간 발라도 부작용이 거의 없다. 일반적인 경우는 바르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으나, 발톱무좀이 동반되어 있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반드시 구강으로 섭취하는 항진균제를 복용하여야 한다. 무좀으로  2차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이 필수적이다. 최근에 사용되는 항진균제는 대다수가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무좀약을 섭취할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간 기능을 검사하여야 한다. 무좀을 치료할 때는 꾸준한 약물 사용이 중요하다. 치료 도중에 임의로 약을 중단할 경우 무좀이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다. 

 

 

검토 및 고찰

생활에 불편하기 이를데 없는 무좀은 정확한 진단으로 알맞은 약을 복용하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무좀을 방치하게 되면 감염되지 않은 피부, 몸통, 손, 발톱, 두피 등으로 전염될 수 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바르는 약 만으로 치료가 된다. 하지만 무좀을 너무 오랫동안 앓고 있었거나 여러 번 재발한 경우에는 바르는 약만으로는 치료가 힘들다. 이런 경우에는 바르는 치료제와 더불어 먹는 약을 같이 복용해야 한다. 무좀이 손톱이나 발톱에 생긴 각화형인 경우 치료기간이 가장 길게 소요된다. 따라서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1회 이상 발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더 자주 씻는 것이 좋다. 발을 씻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발을 잘 말리는 것이다. 발을 씻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려서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운동화나 구두는 너무 조이는 신발보다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잘 골라야 한다.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무좀은 전염될 수 있으므로 환자와 같은 발수건이나 신발을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서로가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전염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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