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치매 원인 및 치료방법

by 올바른 2022. 11. 13.

치매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성격이나 행동 변화가 생기며, 기억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기억력 저하 이외에도 평소 사교적이었던 사람이 갑자기 사람 만나기를 꺼리고, 엄격하던 사람이 별안간 너그러워지는 등 여러 가지 사소한 징후가 나타나곤 한다. 치매는 완치가 어렵지만, 치료를 일찍 시작하면 증상이 진행되는 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치매에는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이라 불리는 노인성 치매,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있다.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치매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치매 일러스트

치매 원인

치매의 원인이 되는 질환들은 퇴행성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질환과 뇌혈관 질환, 대사성 질환, 내분비 질환, 감염성 질환, 중독성 질환, 경련성 질환, 뇌 수두증, 뇌종양 등 매우 다양하다. 이중 대표적인 것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로 전체의 약 80-90%를 차지하고 있다. 치매의 원인 질환으로는 수십여 가지가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중요한 3대 원인 질환은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그리고 루이체 치매이다.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히 발생되는 치매의 원인으로, 전체 원인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뇌졸중 후에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는 약 10-15%,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약 15%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 질병에 의한 치매로는 픽병, 크로이츠펠트 야콥 병, 헌팅톤 병, 그리고 후천성 면역 결핍증에 의한 치매 등이 있다. 또한 알코올성 치매 및 뇌 손상 후의 치매도 있다. 전반적인 뇌 기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환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은 원인 미상의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일부 있으며, 나머지는 기타 원인에 의한 치매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두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뇌세포의 유전적 질환이 아닌지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유전적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발병하는 알츠하이머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직 명확하게 알려진 부분이 없다. 혈관성 치매는 뇌 안에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서서히 신경세포가 죽거나, 갑자기 큰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세포가 죽게 되어 발생하는 치매를 의미한다.

 

치매 치료방법

치매의 10~15% 정도를 차지하는 기타 치매의 경우 원인 질환을 적절히 치료함으로써 완치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저하 증에 의한 치매에서의 갑상선 호르몬 투여, 대사성 질환, 비타민 B12 또는 엽산결핍 등의 결핍성 질환에서 비타민 보충, 정상압 뇌 수두증, 경막하 혈종, 뇌종양에 대한 외과적 치료, 우울증에서의 항우울제 투여 등의 치료가 시행된다. 그러나 완치가 가능한 치매라 하더라도 방치할 경우 완전한 증세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얼마나 조기에 치료를 하느냐에 따라 병의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 치료 방법으로는 첫째, 원인적 접근방법이 있다. 주로 치료 가능한 치매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뇌출혈, 뇌종양, 정상압 수두증 등으로 인한 치매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뇌경색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 흡연, 고지혈증 등과 같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거나 지속적으로 치료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 둘째, 약물 치료 방법이다. 신경인지 기능 활성제인 콜린성 약제, NMDA 수용체 차단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도 다양한 약물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치매로 인해 나타나는 정신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항우울제, 항정신병 약물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셋째, 인지요법이다. 치매는 신경인지 기능의 점진적인 감퇴로 인해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수행 능력 장애가 초래되는 질환이다. 현재까지 발생 기전이 확실히 규명되지 않았으며, 획기적인 치료제도 개발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환자는 기본적 일상생활을 최대한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 요법, 인지 기능 강화 요법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검토 및 고찰

치매가 막 시작되는 초기와 건망증을 구별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본다면 건망증의 경우 나누었던 대화 내용이나 경험한 일 중에서 일부분을 일시적으로 망각하게 된다. 그러나 치매의 경우에는 대화를 나누었다는 사실 자체 또는 경험 자체를 완전히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잠시 깜빡하고 생각이 나지 않았다가 시간이 좀 흐른 후 차분히 생각해보면 다시 생각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와 같은 현상은 치매의 증상이라기 보다는 건망증이라고 볼 수 있다. 신경을 쓰고 집중을 해서 대화를 나누었는데도 얼마 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이는 치매에 가깝다. 간단한 예를 들면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고 자크를 안 올리는 경우는 건망증이고 여기 왜 왔는지?라고 헷갈리는 경우는 치매라고 볼 수 있다. 노년에 이르면 정상적으로도 건망증의 빈도가 늘어나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인데도 건망증이 자주 나타나는 사람들은 대개 너무 복잡하고 바쁜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우울증이나 심리적인 갈등으로 집중이 잘 되지 않아도 건망증이 나타날 수 있다. 여기저기 신경을 쓰다 보면 주의가 산만해져 기억해야 할 것 중에서 놓치는 것이 많아지게 된다. 치매 예방을 위한 6가지 식생활 지침으로는 1) 과도한 음식 섭취를 피하기  2) 좋은 지방을 섭취하고 나쁜 지방의 섭취를 줄이기 3) 비타민을 적절히 섭취하기 4) 뇌에 좋은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기 5) 지나친 카페인 섭취를 피하기 6) 물을 충분히 마시기 등을 일상 생활화하면 치매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반응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좀 원인 및 치료방법  (0) 2022.11.14
축농증 원인 및 치료방법  (1) 2022.11.13
충치 원인 및 치료방법  (0) 2022.11.12
요실금 원인 및 치료방법  (0) 2022.11.12
전립선 비대증 원인 및 치료방법  (0) 2022.11.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