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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문증 원인 및 치료방법

by 올바른 2022. 11. 16.

보통 날파리증이라고 하는 비문증은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다. 눈앞에서 어른거리는 하나 또는 여러 개의 물체를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비문증은 눈이 느끼는 증상일 뿐, 질병을 뜻하지는 않는다.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비문증의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비문증 원인

생활에 불편을 주는 비문증은 안구의 내부를 채우고 있는 유리체라는 물질의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리체는 무색투명한 젤리 형태의 조직으로 수정체에서 받아들인 빛을 망막까지 이동시키는 중간 매체이다. 유리체의 투명도가 유지되어야 명확한 시력의 유지가 가능하다.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되면 유리체가 묽어지며 투명도가 떨어지고 혼탁해지게 된다. 수정체에서 들어온 빛이 혼탁해진 유리체를 지나다 보면 망막에 희뿌연 물체의 상이 맺히게 되고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경우도 있게 된다. 즉 눈앞에 무엇인가 떠다니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비문증의 대부분은 안구의 노화에 의해 발생하게 된다. 나이가 젊더라도 근시가 심한 경우에 안구의 형태가 변형이 일어나서 주름이 생기게 되면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갖가지 안구 관련 질병에 의해서도 후유증으로 비문증이 올 수도 있다.

 

비문증 치료방법

비문증은 일반적으로 시력 유지에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눈앞에 기다란 물체나 검은 실 같은 것이 떠다닌다고 해도 신경을 쓰지 말고 무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비문증 환자들은 눈앞에서 떠다니는 물체에 너무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다. 안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고 그 현상이 단순한 비문증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 그 물체를 무시하고 잊어버리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떠다니는 물체의 모양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화가 없다면 수술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갑자기 검은 실 같은 것의 개수가 늘어나거나 눈앞에 무언가가 가려지는 듯한 증상이 심하게 느껴지면, 망막 박리에 의한 비문증으로 진행하는 초기 단계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 안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레이저 치료는 레이저에 의해 발생하는 충격파를 이용해 부유물을 작게 부수거나 흐트러뜨림으로써 증상을 줄이는 것이다. 이 충격파가 망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고, 부유물이 깨지면서 그 숫자가 더 늘어나게 되면 오히려 불편감이 더 커지는 경우도 있다. 부유물의 크기가 너무 커서 시축을 가로막게 되면, 안구 수술을 하여 부유물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이런 경우에도 여러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러한 수술은 최종적인 방법이며 가급적이면, 합병증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수술 등의 치료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검토 및 고찰

일반적으로 비문증은 노화 현상과 관련이 깊다. 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부터 비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문증은 대부분 나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안구의 변화 때문이다. 비문증이 병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생리적인 비문증은 치료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병적인 비문증은 그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시력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생리적인 비문증의 경우에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이런 경우 수술은 득 보다 실이 더 많을 수 있다. 증상이 심하고 시력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수술을 시행하도록 한다. 기타 안약, 주사, 내복약 등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병적인 원인이 크지 않다면 가급적이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위험한 수술보다는 신경을 쓰지 말고 무시하는 습관을 들여서 증세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치유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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