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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난청 원인 및 치료방법

by 올바른 2022. 11. 16.

흔히 귀가 어둡다고 말하는 난청은 각종 소리나 이야기를 듣기 힘든 증상을 의미한다. 어떤 병명이라기보다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다. 소리는 귀의 고막을 지나 달팽이관과 신경을 거쳐 뇌에 도달하여 인식된다. 이러한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발생되는 난청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난청 원인

소리는 귀의 고막을 지나 달팽이관과 신경을 거쳐 뇌에 전달되어 우리가 인지하는 것이다.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이 과정 중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난청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외부 소리를 인식하는 과정 중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느냐에 따라 주원인이 구분되어진다. 즉 난청은 전음 난청 과 감음 난청 두 가지로 구분된다. 난청 환자의 과거 병력에서도 알 수 있는데, 만성 중이염의 병력이나, 과거에 귀의 염증 여부, 귀와 머리에 외상이 있었는가 유무를 검사한 다음, 이 증상이 하나라도 있으면 전음성 난청으로 볼 수 있다. 대다수의 난청은 감음 난청이다. 감음 난청에는 돌발성 난청과 소음성 난청, 선천성 난청 등이 있다. 주로 노화에 따라 난청이 발생한다. 전음 난청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감음 난청은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다. 주로 보청기나 인공 내이 등을 사용하여 듣기를 개선하는 방법뿐이다. 돌발성 난청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다. 예상되는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장애, 그 외에 외우막 파열, 자가면역성 질환, 청신경 종양 등 기타 원인이 있는데 여러 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추정될 뿐이다. 이를 요약해보면, 태어날 때부터 소리의 신경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는 선천성 난청, 강력한 소음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된 소음성 난청이 있다. 별다른 원인 없이 갑자기 청력이 크게 감소하는 돌발성 난청 그리고 서서히 청력이 감퇴하는 노인성 난청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달팽이관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약물에 의한 약물 독성 난청, 메니에르병이나 만성 중이염에 의한 합병증, 뇌종양에 의한 신경 손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난청 치료방법

난청을 일으킨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게 된다. 전음성 난청은 외부 소리가 달팽이관까지 전달되지 못하거나 전달의 효율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므로 항생제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 중이염 수술 같은 수술 치료를 진행하여 난청을 치료할 수도 있다.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거나 수술을 통해 청력을 향상시킬 수 없는 경우라면, 보청기를 사용하여야 한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원인에 따라 약물 치료로 일부분 또는 완전히 호전될 수도 있다. 갑자기 청력이 감소하는 돌발성 난청은 증상이 발생한 지 한 달 이내 즉 초기에 집중적인 약물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청력의 변동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거나 청력 자체가 향상될 여지가 없을 경우 보청기를 사용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개발된 초소형 보청기 및 귀를 완전히 막지 않아 불편함이 덜한 보청기도 개발되었다. 난청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한 후에 보청기를 처방받아야 한다. 심한 선천성 난청의 경우 조기에 인공와우 수술을 받으면 정상적인 언어 발달이 가능하다. 따라서 신생아 시기에 선별검사로 난청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토 및 고찰

노화가 시작되면 우리 몸의 세포가 약해지면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고령층에게 흔히 찾아오는 질환 중에 노인성 난청은 꼭 확인하여야 할 대표적인 질환이다. 노인성 난청은 청력이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을 알아차리기가 매우 어렵다. 청력이 나빠져도 단순한 노화 현상이라고 그대로 방치하게 된다. 난청 증상이 너무 심해져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되면 대화 단절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우울증이나 치매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을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즉 정확한 대화가 가능한가를 이야기해보면서 판단하는 것이다. 어르신들과 대화를 하는 동안 어르신의 목소리가 커지거나 계속 되풀이해서 묻는다면 잘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노인성 난청이라고 예상하게 된다. 노인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젊고 건강한 때부터 귀가 큰 소리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여야 한다. 그리고 술이나 담배,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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