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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발톱 무좀 원인 및 치료방법

by 올바른 2022. 12. 15.

발톱 무좀은 단단한 발톱 조직에 존재하는 균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의 침투가 난해하여 완치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최근에 무좀균을 안전하게 퇴치하는 항진균제가 있으며, 침투가 용이한 바르는 약이 개발되어 치료가 수월한 편이다. 한번 걸리면 오래도록 고생하는 발톱 무좀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발톱 무좀 원인

  • 발톱 무좀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발병하는 전염성 질환이다. 발톱에 피부사상균이 침입해 각질을 영양분 삼아 백선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있는 진균이 발톱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한다.
  • 발톱 무좀은 무좀이 걸린 사람의 피부 껍질이나 부서져 떨어진 발톱 부스러기 등을 통해 감염된다. 
  • 습기 차고 따듯한 환경을 좋아하는 균의 특성상 여름철 다수가 모이는 유원지 또는 워터파크나 해변, 수영장 등은 발톱 무좀균에 많이 감염될 수 있는 환경이다. 
  • 발톱 무좀이 생기면 발톱 색이 진한 황색, 황갈색으로 변하거나 발톱 밑 각질이 벗겨질 수 있다.
  • 발톱은 손톱보다 피부사상균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발톱 바깥과 옆에서 시작해 발톱 밑에서 감염이 발생한 경우, 발톱 바닥 표피가 흰색, 황색, 황갈색으로 변하며 발톱 밑 각질이 두꺼워지고 벗겨질 수 있다.
  • 또한 발톱 표면에 불투명한 백색 반점이 나타나거나, 발톱 안쪽 색이 희게 변하기도 한다.
  • 발톱 무좀이 발생했다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할 경우 발톱이 변형되는 것은 물론, 발톱이 피부 안쪽으로 굽는 내향성 발톱으로 발전할 수 있다.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 가려움, 물집, 악취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발톱 무좀 치료방법

  • 무좀균을 제거하기 위해서 적절한 항진균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 균에 의해 발톱의 모양이나 색깔이 변한 부위가 미미하거나 증상이 시작되는 초기에는 대체적으로 바르는 약을 사용한다. 감염 부위에 크림, 연고 등을 바르면 발톱을 통과해 감염 부위에 도달한 뒤 진균을 제거한다.
  •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발톱을 제거한 뒤 연고를 도포해 발톱이 새로 자라길 기다린다.
  • 발톱에 침투한 균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의 최소 농도가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한다.
  • 경구 투여 약은 최소 균 억제 농도를 장기간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 경구 약의 성분은 테르비나핀을 포함해 3가지 정도가 있다. 테르비나핀은 치료할 수 있는 균의 종류가 다양하며 발톱 무좀을 일으키는 균 중 피부사상균에 강한 약효를 나타낸다.
  • 이트라코나졸도 발톱 무좀 치료제에 주로 쓰이는 성분이다. 이트라코나졸은 지용성으로 무좀균의 성장을 억제한다. 테르비나핀과 같이 치료 가능한 균의 종류가 다양하지만 흡수율이 낮아 식후에 즉시 복용해야 한다.
  • 플루코나졸은 수용성으로 많이 사용되는 성분이다. 수용성이라, 흡수율이 높지만, 약효의 지속시간이 짧으며 부작용도 적다. 발톱 각질에 작용하는 정도가 약해 치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
  • 발톱 무좀의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주로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함께 사용한다. 즉 병용치료는 발라서 약물이 외부에서 침투함과 동시에 먹는 약으로 약물이 내부에서 도달하게 하여, 발톱 내의 항진균제의 농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증상에 따라 레이저 치료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 발톱 무좀은 환자의 건강상태와, 병의 진행 정도, 원인균의 종류에 따라 위의 다양한 치료 방법 중 하나를 취하거나 여러 방법을 동시에 활용해 치료할 수 있다. 

 

검토 및 고찰

발톱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에 땀이 차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에 땀이 많이 찰수록 균이 번식하기 쉽다. 특히 겨울철에는 부츠나 털양말을 장시간 착용하지 말고, 실내에서는 슬리퍼를 신도록 한다. 외출 후 부츠 안에 신문지, 제습제 등을 넣어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발을 씻을 때는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발톱 무좀은 전염성이 강해 주변에 옮기기 쉬우므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온천, 찜질방 등에서는 개인용 양말이나 수건을 이용하여야 한다. 발톱 무좀에 걸리지 않도록 원인이 되는 조건을 피하고 증세가 나타나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방법을 적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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